Black Bandit Angelfish Keeping Diary Part3

2010/08/03 10:13
[D+14]
약욕한 다음날이왔습니다. 상태를 보니 눈에 있던 베데이아충은 없습니다. 호흡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입주변도 깨끗해 진 것 같습니다. 엘바진때문인지 민물욕으로 기생충이 떨어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적응통에 들어가 있는 녀석에게 별 기대없이 바지락을 하나 넣어주었습니다. 이럴수가...
들어가자 마자 입질을 하더니 무언가를 계속 먹기 시작합니다. 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개체가 아닐까 싶을정도입니다. 조갯살중 조금 질긴 부분은 잘라먹거나 삼키지 못하고 남겨서 다른 녀석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연약한 부분을 먹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민물욕과 항생제때문일까요? 아니면 배고파서 였을까요? 하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무언가를 먹게 되었고 조금 더 오래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까요. 와이프를 호들갑 스럽게 불러서 먹이를 먹는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정말 짜릿합니다. 이렇게 고생스럽게 먹은 녀석이 처음이어서 그런걸까요? 이맛에 FO 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바지락을 작은 것 하나 더 넣었습니다. 마이시스나 브라인 쉬림프도 넣어보고 싶은데 때마침 모두 줘버려서 냉동실에 남아있지를 않습니다. 혹시 몰라 건조 쉬림프를 넣어줬습니다. 하지만 반응은 없습니다.

[D+15]
언제까지나 바지락을 먹일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건조사료에 적응을 시킬까 리프클럽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비트를 조개즙에 적셔서 주는 방법이 있더군요.
http://www.koreareefclub.com/forums/sho ··· 59d%25bd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미스바를 키우기 위해 펠렛사료를 갈아놓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조개에 칼집을 내고 그 사이에다가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투입..조개를 먹고 있는데 알게 모르게 맛을 조금씩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D+16]
저번에 Angelixir를 적셔 두었던 사료가 생각이 나서 무심코 던져 넣어보았습니다. 관심을 보이면서 쪼아 보지만 미디움 사이즈의 사료가 이녀석 입에는 들어가질 않네요. 그래서 반을 쪼개어 주었더니 먹기 시작합니다. 개체차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처음 먹이를 먹기 시작하니 그 이후부터는 먹이붙임이 어렵지 않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플레이크를 포함한 모든 먹이를 먹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먹이를 먹으니 다시 한 번 민물욕과 엘바진을 시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확하게 3분동안 진행을 하였는데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상태를 보아가면서 엘바진만 따로 약욕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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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10:13 2010/08/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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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정봉진

    영배님 축하드립니다. ^^*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좋은 소식이 있네요.

    블랙밴디드 건강하게 오래 잘 살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짜릿한 느낌 때문에 고기어항들 하시는거 맞습니다. ㅎㅎ

  2. 봉진님 감사드립니다.

    저도 기분좋은 마음으로 어항 보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크로스해치트리거에 쳐지지 않을정도로 먹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 살이 많이 쪘습니다.
    이젠 크로스해치트리거를 다시 걱정해야 할 정도입니다

    조만간 동영상을 통해 diary를 마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