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ck
2010/02/11 05:51
회사에서 지금 일하고 있는데 와이프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어항 주변이 물바다야~!!!"
별의별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건드린게 없는데 뭐지?
청소기를 밀고 있는데 주변이 물바다가 되서 전화를 했답니다.
집에 갈 수는 없고 침착하게 하나씩 확인해 봅니다.
섬프공간에 물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섬프나 리턴배관에서 새는지 확인하려고요
"어 있어..."
"헉~"
"아크릴 통 속에 물 아직 있는데?"
"거긴 원래 있는거고 그 바닥엔 물이 있어?"
"이 바닥엔 물이 없는데..."
'다행이다..'
리턴쪽 배관에 물이 새는지 확인해보라고 합니다.
"거긴 괜찮아."
그럼 한군데밖에 없습니다.
"약수통에 물이 있나 볼래?"
"물이 차있는데...(어제 제가 물 넣었거든요) 어! 어딘지 알겠어~"
두근반세근반..
"약수통에서 새는거 같애"
"엥?"
"다시 전화할께"
3분이 흘렀습니다. 기분은 30분이 흐른것 같습니다...
"약수통 바닥에 금이 갔나봐 깨진거같에..."
"잉? 오래되긴 했어도 금갈정도는 아닌데...거기 있는 물 그러면 다 비워줘.."
"알았어.."
다용도실에 있는 정수기와 어항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직접 연결을 하지 못하고
(거실을 확장하니까 이점이 아주 안좋습니다..) 약수통에다가 받아서 사용을 했습니다.
매우 귀찮은 작업이고 보기에도 안좋지만 그나마 안전한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고이는 시간이 오래되면 (그래봐야,길어야 이틀이지만) 곧바로 정수기물이 들어오는거보다야 안좋겠지요..
쓰는 도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보충수통에서 호수연결을 위해 구멍뚫고 배관 연결한 부분이 1자로 깨졌답니다.
아무생각없이 청소기밀다가 먼지따로 공간에 물이 들어갔고 어항밑 거실바닥에 물이 들어갔을텐데
닦을 수 없어서 썩을것 같다고 합니다. 청소기 고장나면 하나 사줘야 한다고...
그 물 버리느라 허리도 아프다며...
더 좋은거 사준다고 했습니다.
별의별 사고가 다 나네요...

http://www.koreareefclub.com/forums/sho ··· st753986
"Reef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HUSUK_Holiday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9/10/03
- Bacterial slime or hair algae (댓글 3개 / 트랙백 0개) 2009/11/25
- Earthquake and tsunami in Japan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11/03/17
- Enteromorpha linza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9/11/28
- 20100915 (댓글 2개 / 트랙백 0개) 2010/09/15
- 20100314 (댓글 6개 / 트랙백 0개) 2010/03/14
- 20081123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8/11/23
- KZ Package (댓글 6개 / 트랙백 0개) 2010/08/03
- Reefkeeping_May_Overdue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9/06/02
- 20081104 (댓글 8개 / 트랙백 0개) 2008/11/06
Trackback Address:http://spsholic.com/trackback/284




사진상의 약수통도 잘 깨지지 않는 연질인데
아마도 통 자체가 불량이었나봅니다.
안녕하세요.
마트에서도 쉽게 파는 녀석인데 꽤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햇빛도 받고 그러다보니 그런가보다...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정도로 다행이다 싶고요...이번에도 다시 만들까 하다가 그냥 섬프코리아에 주문하였습니다. 꽤나 비싸더라구요..3개월 할부로..^^